골목길의 중년, 노년

2020. 6. 14. 11:08 from 에세이

높게 언덕으로 위로 올라가는 길 아파트 모서리로 동시에 본인 방향으로 나아간다. 둘다 곱슬머리, 한명은 검게, 한명은 희게. 한명은 곧게, 한명은 굽게 두갈래로 본인의 길로 나아간다. 검은색은 보이지 않는곳으로, 흰색은 머리가서 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사라질 듯하다.

'에세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죽은 고양이가 묻혀야 할 땅은 없다.  (0) 2020.07.01
여름과 냇물  (0) 2020.06.28
한국학 그리고 서양학 그리고 도구  (0) 2020.06.12
있는 것만으로도  (0) 2020.05.31
미운 글쓰기  (0) 2020.05.19
Posted by TableLand :